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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에서 휴대폰 배터리 지키기: 공유 보조배터리와 3C 인증 규정
중국에서 휴대폰은 지갑이자 기차표이고, 지도이자 메뉴판이다. 그래서 집에서보다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. 해결책은 어렵지 않다. 그 대부분은 지금 앉아 있는 카페 벽에 이미 붙어 있다.
계산대 옆 충전함
공유 보조배터리는 중국어로 궁샹 충뎬바오(共享充电宝)라고 한다. 쇼핑몰과 식당, 지하철역 대합실의 충전함에 꽂혀 있다. 알리페이나 위챗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슬롯 하나가 열리면서 보조배터리가 나온다. USB-C 케이블과 라이트닝 케이블이 달려 있다. 반납은 같은 브랜드의 충전함이라면 어디에 해도 된다.
요금은 충전함에 적혀 있다. 보통 시간당 몇 위안이고 하루 최대 요금과 구매가가 정해져 있다. 누적 요금이 구매가에 이르면 배터리는 그대로 내 것이 된다. 해외 계정은 환불되는 보증금을 요구받기도 한다. 보증금은 반납한 배터리가 슬롯에 딸깍 하고 걸리면 돌려받는다.
비행기 타기 전 3C 마크 확인
2025년 6월부터 중국 국내선은 3C 인증 마크가 없는 보조배터리와 리콜 대상 제품을 받아주지 않는다. 3C 인증 마크는 본체에 작게 인쇄된 CCC 로고다. 해외에서 산 보조배터리에는 이 마크가 없는 경우가 많다. 보안검색 요원은 이런 보조배터리를 투명한 수거함에 넣고 돌려주지 않는다.
편의점이나 전자제품 매장에서 3C 인증을 받은 10,000mAh 보조배터리를 사면 대략 60~150위안이다. 라벨에 와트시(Wh) 용량도 적혀 있는지 확인하자. 100Wh 미만이면 비행기와 기차 모두 기내 수하물로 가지고 탈 수 있다. 위탁 수하물로는 어떤 경우에도 부칠 수 없다.
充电宝必须有3C标志才能带上国内航班。(Chongdianbao bixu you 3C biaozhi cai neng daishang guonei hangban: 보조배터리는 3C 마크가 있어야 국내선에 가지고 탈 수 있다.)
배터리를 아끼는 작은 습관
오프라인 지도와 번역 언어팩을 미리 내려받아 두면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이 줄어든다. 세 시간 동안 박물관을 둘러보는 내내 빌린 보조배터리를 가방에 넣어 두어도 그 요금은 택시비보다 싸다. 출구에서 휴대폰이 꺼지면 그 택시를 타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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